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대학생 장애공감 서포터즈 : 장애공감가게 20호점 좋아서하는 사진관을 방문하다!

2021년 7월 29일 오전, 약속된 시간에 맞춰 장애공감가게 모니터링 약속장소인 좋아서 하는 사진관으로 이동~~

창원 발달장애인 가활센터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좋아서하는 사진관에 도착을 하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좋아서하는 사진관 사장님의 첫 인상은 젊으셨으며, 내부를 둘러보게 되었을 때, 사진에 대한 애착이 깊으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사진관 내부도 굉장히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본론으로 들어가 사장님과 소개를 진행한 후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인터뷰는 질문형식으로 진행을 하였으며, 장애인식개선 보조강사님들과 함께 진행을 하였다.

- 첫 번째, 장애공감가게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장애인분의 가족사진을 찍어드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면서 장애인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창원 발달장애인 가활센터가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장애공감가게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 두 번째, 장애 공감을 위해 우리 지역 사회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우선 일반인들과 어우러져서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을 하며,

이러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다른 노력으로는 장애인 분들이 가게 안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저희 가게의 경우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게 되는데, 올라오는 부분이 계단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십니다. 이 경우 모든 가게에 설치를 하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에 장애공감가게로 선정된 곳을 장애인 분들이 쉽게 들어오거나 나갈 수 있도록 계단이 아닌 다른 것으로 대체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세 번째, 우리 지역사회 속에 함께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장애나 가난은 잘못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으며, 비장애인의 경우 오픈된 마인드로 편견 없이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애공감가게를 모니터링하면서 느낀 소감

■ 신해지 서포터즈 : 좋아서하는 사진관 공감가게 모니터링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에 대한 점과 장애인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장애인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는 장애공감가게에 동참하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기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점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차별을 받지않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의 우리 지역사회는 장애인분들이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고, 비장애인 분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는 시각이 아닌 동등하게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전규빈 서포터즈 : 장애공감가게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면서 사장님에게 장애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물어보았다. 사장님이 장애는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답하셨는데 생각해보면 평소 사람들이 모든 사람들이 장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여 대단하다고 느꼈다. 장애공감가게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나 또한 인식개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