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른스크랩] 장애아동 75% 이용하는 발달재활서비스 “평가 체계 개선해야”
사진=픽사베이[클레임정치=심은아 기자]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이하 6개 유형(뇌병변·지적·자폐·청각·언어·시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청능·미술심리재활·음악재활·행동·놀이심리·재활심리 등 10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아동의 인지·의사소통·적응 행동 등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는 2014년 5 769명에서 지난해 7만878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역시 2014년 1570개소에서 2021년 9월 기준 2382개소로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현행법 상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품질 관리 규정 등이 미비해 이용자 측면에서는 서비스의 수준·효과성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을 통해 발달재활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발달재활서비스는 전체 장애아동의 75% 이상이 이용하는 등 서비스 이용 욕구가 매우 높지만 서비스 품질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평가체계가 조속히 마련돼 제공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질이 보다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클레임, 심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