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 돌하르방미술관, 발달장애가족 프로그램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참가자 모집
제주 돌하르방미술관(관장 김남흥)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10개월간 일요일마다 진행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사계절 곶자왈 미술관에서 노는 아이들'에 참가할 제주도 발달장애가족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주말동안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문화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사계절 곶자왈 미술관에서 노는 아이들'은 사계절 절기에 맞는 자연 탐색, 놀이활동, 미술 활동, 요리활동, 전래놀이 등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발달장애가족의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감각적인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학생과 즐거운 가족놀이 경험이 필요한 비장애형제자매, 정서적 쉼이 필요한 부모님 모두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제주지역의 생태 문화예술전문가들이 합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총 20회차로 운영되며 △곶자왈 맨발걷기 △짚라인, 트리하우스, 대형 해먹 등 곶자왈 숲 놀이터 △생태 숲놀이와 미술놀이 △요리활동 등 다양한 체험 놀이로 구성됐다. 그 밖에도 가족 캠프 프로그램, 전래놀이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발달장애가족이며, 비장애 형제자매 모두 포함해 참가할 수 있다. 1, 2기 각 기수마다 6가족, 총 12가족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며, 아래 링크(https://naver.me/xLSkUJLt) 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김남흥 관장은 "사계절 곶자왈 미술관에서 노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발달장애 가족들 간의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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