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 중증장애인 이동 교통편의 증진 '날개'
담쟁이주간보호센터 사진제공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사장 민경준)에서 지난달 14일 담쟁이주간보호센터의 중증발달장애인들의 안전한 사회활동을 적극 응원하면서 11인승 승합차(스타리아)를 기증해 훈훈함을 안겼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담쟁이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지인(대표이사 강기봉)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15명의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평소 사회적 변화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은 중증발달장애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새로운 규칙과 평소와 너무나 달라진 생활환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이다. 이로 인해 한층 높아진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악화는 이들에게 부정적 자기표현 행동을 증가시켰고, 코로나19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문제행동들이 나타나게 된다.
담쟁이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행동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기 위해 중증발달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용인 15명의 안전한 등·하원 송영 서비스를 매일매일 지원하고 있으나 기존 보유 중인 승합차량의 노후화로 인해 운행 중 차량의 불안정한 증상이 발생해 안전사고의 우려와 장애인 이동권의 필수사항인 차량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기증식에서 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은 “담쟁이주간보호센터의 노후화된 차량을 교체해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쟁이주간보호센터 박남식 센터장은 “포스코케미칼에서 기증해준 차량으로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해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지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통합의 기회가 마련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니다.
한편 이날 더불어 담쟁이주간보호센터에서는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전달하며 보답의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