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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스크랩] 김병철 안산대학교 교수 "발달장애 학생 대학의 문턱 낮추겠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93회 작성일 24-05-16 11:34

김병철 교수 

김병철 안산대 에이블자립학과 교수가 학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태호기자


우리 사회에서 점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해도 아직까지 장애인, 특히 발달장애인들에게 대학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이에 안산대학교는 지난 2019년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평생교육원 산하 에이블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에이블자립학과’라는 명칭의 정식 학과를 개설, 발달장애인 학생들에게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함께했던 김병철(51)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교수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언감생심이었던 대학 교육이 현실화 될 수 있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다.

"일반 학생과 중증 발달장애의 경계선에 위치한 발달장애 학생들은 주위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 주면 충분히 대학 생활, 더 나아가 사회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는 3년제 전문 학사과정으로 발달장애인의 성공적 자립을 통해 공동체에 헌신하고 행복을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자립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으며, 사무행정보조, 도서업무보조, 보건의료보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학년별 30명씩 총 9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김 교수는 현재 졸업반 학생들의 전원 취업을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가 지나면 에이블자립학과의 첫 번째 졸업생이 배출됩니다. 졸업반 학생들의 100% 취업을 목표로 현재 모든 지도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를 졸업하면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고등 교육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아직도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고등 교육기관(대학)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하게 피력했다.

"현행 제도하에는 학적부가 없으면 대학 진학이 불가하기에 명휘원, 한국선진학교와 같은 특수교육기관 졸업생들에게는 대학 진학의 기회가 원천 봉쇄돼 있습니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대학을 가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교육부와 정치권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시점입니다. 또한 수요는 넘쳐나지만 아직 3~4곳의 대학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과가 더 많이 개설된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수준 높은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출처 : 중부일보,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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