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15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전시실서

그리다방네모 전 포스터. 한빛인 제공

[천안]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사장 이은영)은 15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2024 그리다방네모 전'을 개최한다.

9회째를 맞은 이번 그리다방네모 전은 '그:리다'를 주제로 발달장애작가 12명의 작품과 장애·비장애작가의 협업작품, 발달장애 작가의 에세이 등을 선보인다. 지역기업과 주민 3400여 명이 참여한 협동작 '당신을 향한 메모리즈'는 따뜻함과 신선함을 선사한다.

한빛인 관계자는 "현대트랜시스와 덕산네오룩스에 취업한 발달장애작가의 애사심이 담긴 작품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작가고용을 통한 기업과 장애인의 상생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 코끼리별꽃, 쁘띠빠리, 공간예술액자 전문점이 후원했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이은영 이사장은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발달장애인이 더 많아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빛인이 발달장애작가와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