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미국 최고의 시사 풍자 작가, 버클리 브레스드 동화『달려라 국자다리 샘』. 상처투성이에, 한쪽 다리에 국자를 매단 닥스훈트 샘, 그는 한때 사랑스러운 소녀를 거느리고 개 쇼를 주름잡던 지존이었다. 하지만 샘 때문에 세계 최고의 개 쇼 챔피언 자리를 빼앗기게 될 처지에 놓인 푸들, 캐시어스의 음모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이제 샘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하려 한다. 1%의 명품 개들과 1%의 부자들을 향해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샘은 못생긴 외모와 장애 때문에 지하 15미터 아래 지하 보호소에 버려진 밑바닥 개들로 특공대를 꾸렸다. 앞다리 없이 뒷다리로 불안불안 걸어 다니는 파비오, 온몸에 털이 없고 살짝 건들기만 해도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버그, 쥐새끼만 한 윌리, 코뿔소만 한 덩치의 터스크 등, 과연 그들은 지상 최대의 잘난 개들을 뽑는 웨스트민스터 개 쇼를 점령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