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학] 598.16-한56ㅁ
마음의 속도
한수희, 박미영 지음
2018|문예
ISBN : 9791198425508
‘마음의 속도와 몸의 속도는 별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사실을 거의 모른 채 산다.
박하 시인은 건설엔지니어 출신으로 이번에 제 5시집 『내 마음의 속도』를 펴냈다. ‘속도를 높이면 시간은 느리게 간다.’는 말은 시인이 즐겨 쓰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목차를 보면, 시인의 행동반경이 광폭이라는 걸 짐작하게 한다. 목차는 다음과 같가.
1부 낙동강 줄기따라-현역 건설엔지니어로서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의 변화를 노래하고 있다. 2부 길 위의 노래-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북한의 평양의 풍류무대를 노래한 글이 눈길을 끈다. 3부 직별 방랑-실크로드 문명 탐사를 노래하고 있다. 4부 시대 풍류-공학도 입장에서 여전한 인문학 열풍(?)에 대해 어깃장을 놓는 풍자 시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