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239.3-마48ㅌ
탈무드
최복현
2015|뷰파인더
ISBN : 9791194381334
유대인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그들은 어떻게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 되었을까?”
유대인은 오랜 세월 역사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들 만큼 수많은 박해와 차별, 역경에 직면해 왔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유대인 공동체는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남아 전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이 되었다. 미국에서 아이비리그로 통하는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프린스턴 같은 일류 대학교수의 약 30퍼센트가 유대인이란 통계가 있다. 또 1905년에서 2023년까지 역대 노벨상 수상자 전체에서 유대계 수상자의 비중이 약 22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유대계 혈통 중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대표적 인물로는 오라클의 설립자 레리 엘리슨,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정신분석학의 양대 산맥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드 아들러, 전설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블룸버그 등이 있다.
유대인이 온갖 박해와 차별,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강력한 신앙과 교육, 지식에 대한 강조, 단결력과 공동체 의식은 유대인들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대표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모두 『탈무드Talmud에 근거하고 있다.
탈무드에서 시종일관 강조하는 것은 배움에 대한 것이다. 5000년 동안 이민족의 박해와 침탈을 받아온 유대민족은 아무것도 소유할 수 없었고, 그들에게는 오직 지식과 지혜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이었다. 이러한 교육적 바탕이 유대인들을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했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민족이 되었다. 그들이 남긴 뛰어난 업적은 인류의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했다.
수천 년의 지혜가 담긴 이 방대하고 다면적인 텍스트는 전 세계 유대인들에게 삶의 지침과 영감 및 지적 탐구의 원천으로 사용되었다.
유대교 신학자이자 랍비인 마빈 토케이어는 탈무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뽑아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함께 재미있는 우화도 실려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내용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취하거나 버리면서 실생활에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이 주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