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325.58-타89ㅅ
쉬코노미가 온다
타파크로스, 김수연, 박윤희김유경, 권지은 지음
2019|한스미디어
ISBN : 9791160074581
쉬코노미(SHEconomy)란, ‘여성(Sh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여성이 경제 주체가 되어 소비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여성 중심 경제’를 이르는 말이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처음 등장한 이 용어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한민국 소비 시장을 잘 설명해주는 용어이기도 하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기업 타파크로스는 《쉬코노미가 온다》를 통해 여성 소비자들이 강력한 소비 주체로 떠오른 배경을 뒤쫓으며, 대한민국의 쉬코노미 현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여성 소비자들은 그동안 업계의 매출을 좌우하는 ‘큰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집안일의 대부분을 도맡아 하던 어머니들이 주요 구매 의사 결정권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의 사회적 권익이 신장된 오늘날, 가족을 위해 한 푼 두 푼 알뜰히 모아가며 무언가를 구매하던 지고지순한 어머니상은 이제 예전 풍경이 되었다.
타파크로스는 최근에 등장한 2030 여성 소비자들이 과거와 전혀 다른 가치관과 행동양식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완전히 새로운 소비자임에 주목한다. 그리고 SNS상에 표출된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며 여성들의 진솔한 일상과 그 이면에 숨은 욕망을 들여다보았다. 또한 그녀들이 주로 무엇을 구매하고, 먹고, 즐기는지 살펴보면서 2030 여성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과 구매 요인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