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379.17-엘29ㅈ
자폐 어린이가 꼭 알려주고 싶은 열 가지
글쓴이: 엘런 노트봄 ; 옮긴이: 신홍민
2018|한울림스페셜
ISBN : 9788993143539
장애공감 2080 시리즈 1권. 자폐가 있는 아들을 둔 저자가 꼭 알리고 싶은 ‘자폐에 관한 진실 열 가지’를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폐아의 단점이나 한계로 치부되는 행동 특성들이 모두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어른들이 자신의 입장과 관점에서, 비자폐인의 상황과 비교해 자폐 어린이를 얼마나 섣불리 오해하고 재단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것이다. 또 자폐아를 재단하고 한계 짓는 말들이 실제로 아이를 그 말처럼 만든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이와 소통하고, 아이가 자신이 가진 능력을 펼치고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이끄는 올바른 태도와 방법들을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초판 출간 당시 12살이었던 저자의 아들 브라이스는 이제 19살이 되었고, 그 사이 학교 선생님과 주위 부모들이 깜짝 놀랄 만한 성취를 이뤄냈다. 그 경험을 통해 더욱 무르익고 깊어진 저자의 철학과 교육 방법이 개정증보판에 고스란히 덧입혀졌다. 자폐아의 부모는 물론 교사, 사회복지사, 자폐아를 대하는 어른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