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한 남자를 두고, 세 여자가 사랑에 빠졌다! 한 남자와 세 여자의 도발적이고도 발칙한 러브 스토리『걸프렌즈』. 2007년 제3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한 남자를 사랑하는 세 명의 여자가 질투와 우정을 동시에 품고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이야기이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같은 현란한 키스 솜씨의 소유자인 평범남 유진호과 세 여자 애인의 연애담을, 경쾌한 터치로 재기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세 여자를 동시에 만나는 한 남자 유진호가 있다. 집안도 외모도 학벌도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에겐 '피겨스케이팅 선수 같은 황홀한 키스 솜씨'를 지닌,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따스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주인공 한송이와 또 다른 여자 세진과 보라가 있다. 한 남자를 사랑하는 그녀들은 연적이 되어 싸우기는커녕 우정을 나눈다. 3분의 1로 나뉜 사랑은 세 여자를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는다. 영화나 옷에 대한 취향처럼, 세 여자는 같은 취향의 대상으로서 한 남자를 공유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