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스무살이 된 칠순 할매 오말순의 빛나는 전성기!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 『수상한 그녀』. 영화 《수상한 그녀》를 소설로 엮은 것으로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선 그녀는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주름진 할매에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자신을 발견하고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예전에 하지 못했던 꿈을 꾸며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