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시행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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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청사 창원소방본부 청사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위급한 상황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애플리케이션, 영상 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신고 상황과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문자 신고는 음성 통화가 곤란한 상황에서 짧은 문자나 사진, 영상 등을 첨부한 문자로 119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영상 통화 신고는 휴대폰에서 119번호를 누른 후 영상 통화를 누르면 해당 119상황실로 연결돼 신고자가 청각 장애인이거나 외국인일 경우 손짓, 수화, 종이에 적은 신고 내용으로도 119 신고가 가능하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의 신고서비스는 사회 취약계층과 외국인 등 소통 사각계층의 음성 통화 장애 요소를 해결할 수 있다”며 “위급한 순간 음성 통화가 어렵거나 위치를 잘 알 수 없을 때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lee@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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