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활동

2020-11-20 11:19:45 게재

배회감지기 300대, 실종예방 메뉴얼 보급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은경)는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300대와 실종예방 매뉴얼을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는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중 실종신고 이력이 있는 자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그 외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장애 가족 등의 순으로 지원한다.

발달장애인이 배회감지기를 착용하였을 경우, 보호자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안심존 기능이 있어 특정 지역 범위를 이탈하거나 진입할 때 자동으로 진입/이탈 여부도 알 수 있다. 또한 위기 상황 시 긴급 SOS 호출 기능도 있다.

보급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경남도 내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www.knfamily.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법 및 실종 시 대처 방법 등의 정보가 담긴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매뉴얼 2000부를 보급하고 있다. 장애인 가족, 유관 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책자를 희망하는 경우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070-7725-8891)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복지법 및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조례에 근거해 경상남도가 위탁해 사단법인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가 운영하는 기관이다. 장애인 가족 상담 및 정보 제공, 조사 연구, 프로그램 개발·보급·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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