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를 지난 3월 24일 개소했다.

융합돌봄은 광주시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 가운데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소외받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 주간활동 다중지원, 자립생활 레벨3 지원주택에서의 맞춤형 활동 사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행동변화와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개별 및 그룹활동실, 심리안정실을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애경사, 병원입원 등 긴급상황에 따라 발달장애인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주거공간과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자립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포용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시 주거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복지관은 융합돌봄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만 60세 이하의 사회복지사, 특수학교 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의 자격자 중 발달장애인 전문인력으로 활동이 가능한 자립주택 주거코치(1:1지원)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응시 희망자는 복지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 및 현장방문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채용한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조호권 원장은 "우리 지역 최중증 발달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개별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허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