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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 광주서 개소

송고시간2021-03-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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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연중무휴 돌봄 시설이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24일 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 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김유선 장애인부모연대 대표는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한 감사의 편지에서 "지금보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조금만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광주시가 외면하지 않고 지원 체계를 만들어내 새로운 희망을 줬다"며 "발달장애인들도 비장애인처럼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된 사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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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 돌봄센터 개소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 돌봄센터 개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연중무휴 돌봄 시설이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24일 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 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장애인 종합복지관, 서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각 130㎡, 270㎡ 규모로 그룹활동실, 개인활동실, 심리안정실로 구성됐다.

발달장애인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복지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후에는 지원 주택으로 이동해 돌봄을 받는다.

주말·휴일에도 돌봄이 이어지며 당사자와 가족이 원하면 주 1회 또는 월 1회 가정으로 돌아가 지낼 수 있다.

김유선 장애인부모연대 대표는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한 감사의 편지에서 "지금보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조금만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광주시가 외면하지 않고 지원 체계를 만들어내 새로운 희망을 줬다"며 "발달장애인들도 비장애인처럼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된 사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애를 갖고 태어난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본인과 가족만이 떠안고 살아야 할 짐도 아니다"며 "센터는 365일, 24시간 불을 끄지 않고 도전적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꿔내고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주거 생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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