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 발달장애 아동들이 그린 꿈과 희망
사천지역 발달장애 아동들의 작품이 25일까지 사천시청 1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꿈과 희망, 사랑을 그린 그림이 사천시청 1층 농협 앞에 내걸렸다.
지난 14일 시작된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80여 점의 작품을 내건 이들은 ‘브레이브 소울즈(Brave Souls)’. 이 단체는 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엄마 모임이다.
전시에는 브레이브 소울즈 회원 자녀와 사천 인근에 거주하는 비회원 자녀 등 22명이 참가했다.
눈길을 잡는 작품은 김도은(삼성초 4년) 학생의 동물 그림. 동물을 매개로 한 그림은 각각의 작품이 구도, 색감 등에서 돋보인다.
김리예(사남초 5년) 학생은 귀엽고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로 작은 그림책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두 명의 학생이 그린 그림은 브레이브 소울즈의 단체 티셔츠로 제작돼 지난 6일 사천읍교회에서 열린 ‘제1회 브레이브 소울즈 아트전’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 그림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행사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앙코르 미술전시회’라는 이름으로 마련했다.
브레이브 소울즈 회원 박지영씨는 “세상이 정한 정형화된 방식이 아니라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 있으며 그 핵심이 그림”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목적지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신문, 글·사진=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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