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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스크랩]“코로나 기간 장애인 ‘고립 스트레스’ 높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5회 작성일 20-12-28 14:05

사회적 재난은 누구에게나 평등하지 않다.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6일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2020 경남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가족의 위기와 사회적 지원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장애인가족= 서은경 경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실시한 ‘코로나19 기간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건강과 생활조사’ 결과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이 4.56, 에너지 발산 및 조절이 4.16, 수면이 2.23, 식사가 1.49, 의사소통이 1.36 순으로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고립으로 인해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는 1~10 중 평균 7점 후반대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 센터장은 이들을 위해 △장애를 고려한 예방 시설물 설치·방역 안내 △복지서비스의 개인별 이용 가능 시간·대상자 확대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부모가족= 노미진 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한부모가족의 특성상 혼자서 생계를 책임지고 아이의 육아도 도맡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생계의 위협이 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노 센터장은 한부모가족이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부재를 겪고 있다며 △자녀 연령을 고려한 돌봄 지원 △가사노동에 대한 실질적 지원 △건강 지원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동 위기가족=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2~3월 가정 내 아동학대 신고접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올해 사망아동수는 11월 기준 1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보호받고 따뜻함을 느껴야 할 보금자리인 가정이 역설적으로 고통의 공간이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 관장은 책무성이 취약한 정부구조와 예산, 비체계적 돌봄 문제를 지적하며 “코로나19가 아동들에게 끼친 더 광범위한 영향을 분석하고,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많은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노인 위기가족= 서수정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경남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올해 336명의 노인이 학대피해를 겪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해(244명)보다 92명 늘어난 수치”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학대신고가 증가하면서 학대로 판정되는 건도 지난해 대비 35%가량 증가했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의 노인학대가 거의 2배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서 관장은 노인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안전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고, 공적 돌봄 체계 를 운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포럼에서는 김정세 창원지역자활센터장의 ‘저소득 가족이 겪는 어려움’과 홍성호 경남건강가정지원센터장의 ‘일반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사례발표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불평등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및 국가 차원의 새로운 가족정책 수립 등의 대책이 함께 제안됐다.


이한얼 기자

[출처: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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