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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스크랩]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잘 자면 증상 개선된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3-18 16:48
좋은 수면습관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앓는 소아청소년의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좋은 수면습관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앓는 소아청소년의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앓는 소아청소년이 수면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희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신재일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연구팀이 ASD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수면 문제가 자폐 핵심 증상 및 행동 문제들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ASD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 제한된 관심사, 반복적 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도 ASD 유병률은 36명당 1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국내 유병률도 약 2% 정도로 추산된다.

ASD 환자의 40~80%가 수면 문제를 겪는데 이러한 수면 문제는 수면 영역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자폐 증상 및 문제 행동들과 서로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ASD에서 발생하는 수면 문제의 특성을 살피고 밝혀진 특정 수면 문제가 자폐 증상 및 행동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ASD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액티그래피 등의 수면 검사를 실시하고 수면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는 등 수면 문제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메타분석 연구를 했다. 밝혀진 특정 수면 문제들이 자폐 증상, 행동 문제와 어떤 관계인지 확인하기 위한 메타분석을 추가 진행했다.

연구 결과 ASD 소아청소년은 정상 발달 중인 또래와 비교해 수면에 드는 시간이 길고(입면 지연) 수면 효율이 떨어져 전체 수면 시간이 짧은 것으로 것으로 분석됐다. 렘(REM)수면이 적고 낮 시간 졸음을 더 많이 호소하는 특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수면 문제들이 자폐 핵심 증상 및 행동 문제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수면 관련 불안과 입면 지연은 자폐 핵심 증상 중 하나인 제한된 관심사에 대한 몰두를 높이고 반복 행동을 유발했다. 수면 중 자주 깨는 문제는 공격적 행동이나 기분·불안·주의력 문제 등과 관련이 있었다. 낮 시간 졸음을 많이 경험하는 아동은 기분·불안 문제가 더 많이 발생했다.

김 교수는 "ASD 소아청소년의 수면 문제에 개입해 자폐 증상을 호전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역학 및 정신과학'과 '유럽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에 각각 실렸다. 


출처 : MoneyS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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