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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스크랩] 조용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여성의 자폐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4-02-15 11:22

(팝콘뉴스=김진경 기자 ) [편집자 주: 최근에 유명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연예인이 성인 ADHD를 진단받아 이슈가 됐다. ADHD란 질병 자체도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지 않고 대부분 어린 시절에 진단받거나 남자아이들만 진단받는다고 알려진 질병이었다. 그러나 여성이고 중년을 지난 유명 연예인이 ADHD를 진단받자 이후 갑자기 정신과를 찾는 성인 ADHD 의심 환자가 늘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국내외 수많은 예능인과 배우들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고백해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적 인식의 지평이 넓어졌다. 

'MZ멘탈리스트'는 정신건강과 삶에 대한 문제를 세상에 널리 알린 예술가, 공인 그리고 더 나아가 픽션 캐릭터를 통해 사회적 선입견을 톺아보고자 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발달장애이야기_발달장애e야기') 

(사진=유튜브 채널 '발달장애이야기_발달장애e야기') ©팝콘뉴스


오랫동안 ADHD를 비롯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남아한테서만 발견되는 병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한 이유를 몰랐다. 최근에도 모든 연령에 걸쳐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의 4배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 환자의 내원과 진단도 늘고 있다. 성인 ADHD에 대한 발견과 치료가 최근에서야 시작되었듯이 여성의 자폐는 과소진단되거나 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혀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여성 자폐인이 발견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현상에 대해 발달장애 전문 유튜브 채널 '발달장애이야기_발달장애e야기'에서 유명한 강연 플랫폼인 TED 강연 클립 중 하나를 번역해서 게시해 놓았다.

#1 자폐 증상을 숨길 수 있는 '마스킹(maskig)'에 관해

케이트 케일은 가면 속에 가려진 자폐여성과 자폐여아라는 제목의 강연을 위해 무대에 섰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자폐 아이의 특성을 종종 보였지만 17살이 돼서야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는 여아와 성인 여성들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여아와 여성은 자신의 문제나 결함을 숨기는 능력 혹은 가면을 쓰는 능력이 남아들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능력이나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마스킹(maskig)이라고 한다.

마스킹(위장)은 자폐 범주성 장애를 가진 사람인이 사회에서 자신의 장애를 숨기기 위해 '덜 자폐'로 보이기 위해 가면을 쓴 것처럼 위장하는 행동양식이다. 신경전형인처럼 보이기 위해 자폐적 특성인 '상동행동', '반향어'를 억제하고 일반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모방'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사회적으로 좀 더 친절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길 요구받기 때문에 이러한 위장에 어린 시절부터 익숙해지고 자신의 장애를 인정받기 어렵다. 장애를 인정받지 못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성인이 된 후에도 문제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2 신경전형인과 신경다양인,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당사자와 당사자의 가족들도 정확히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자폐인'이란 그 기준이 모호하고 병명 또한 자주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능 자폐라고 부르거나 자폐증, 자폐 스펙트럼, 아스퍼거 증후군 등 시대과 연구자의 시각에 의해 병명이 다양하다.

그녀는 그중에서 특히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명칭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초기 연구가인 한스 아스퍼거 의사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명칭이다. 아스퍼거 박사는 나치 정권 아래서 우생학을 지지하는 과학자 중 하나였으며 자폐아동을 자폐성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 그리고 수많은 자폐아동을 나치가 운영하는 불임 및 안락사 클리닉으로 보내버렸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고 보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신경다양인' 또는 '자폐인'을 내세운다. 신경전형인은 영어 Neurotypical의 한국어 직역으로 자폐와 비자폐를 비정상과 정상의 기준으로 나누기보다는 신경다양성의 관점에서 중립적인 표현으로 지칭하자는 뜻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명칭이다. [팝콘뉴스]

출처 : 팝콘뉴스(http://www.popcor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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