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소셜벤처 아베끄42가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키우는 부모를 위해 지역 기반 발달센터 정보와 꼭 필요한 생활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인 ‘사이이음’을 12월 초 출시한다.

아동발달치료는 적절하고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실제로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상 문제를 인지했을 때, 심리적인 위축과 인터넷 등의 방대한 정보로 많은 혼란을 겪으며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이이음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아동의 대표적인 행동유형별 솔루션과 해당 지역의 발달센터 정보를 제공하고 주제별 소통공간을 마련하여 아이의 진학, 복약, 지역 편의정보 등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사용자 간 해결하며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앱 사용자의 동선을 AI로 분석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베끄42는 지난 2023년 11월 1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SK브로드밴드, 오마이컴퍼니, 비플러스가 주최한 ‘2023 사회적경제기업 임팩트IR’ 본선에 참가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서비스의 가치와 사업성을 인정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아베끄42의 조아라 대표는 발달장애아이를 키우며 직접 경험했던 막연함, 불안감, 불편함을 해소해보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발달지연 아동의 수는 2018년 7만4377명에서 2022년 13만7838명으로 증가하여 4년간 약 85%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조아라 대표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여러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가장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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