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제1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이하 충남남부장복)에서 운영하는 충남관악단 희망울림(단장 오세운)이 오는 21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 및 개발해 전문 예술인으로서 성장을 도모하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5년에 창단한 장애인음악 단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해 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발전시킨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지역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단원들의 관악합주와 함께 얼굴 행진곡을 시작으로 디즈니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 오페라의 유령, 드로브작의 신세계로부터 발췌되어 새롭게 관악합주 편성으로 만들어진 Antonin’s New World 등을 선보이며 타악기 앙상블, 소프라노와 테너의 협연 연주, 그리고 특별 무대로 타악기 파트의 발달장애인 단원의 솔로 무대까지 이어져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남부장복 관계자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밝은 에너지와 감동의 소리를 전하고 장애인 음악예술향유에 있어 함께 편견을 극복하길 바라며 장애인 단체 및 기관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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