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 사계절의 이야기 책으로 나오다
출판기념회 단체 사진 |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원시지회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에서는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사회 내 인식개선을 위해 `사계, 사람을 닮다`를 출판했으며, 지난달 31일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발달장애인 청년 6명,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비장애인 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탐방을 하며 나오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출판했다.
책 속에는 `봄, 꿈을 피우다, 여름, 꿈을 맺다, 가을, 꿈을 따다, 겨울, 꿈을 품다`의 순서로 내용이 담겼다.
발달장애인 청년 송재민 참여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책 만들기 프로젝트가 끝이 나게 되서 아쉽지만 추억들을 생각하며 아쉬움을 덜어내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비장애인 청년 전승준 참여자는 "함께 해왔던 활동들이 계절이 바뀌면서 스쳐 가듯 추억으로 남게 됐으며, 발달장애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를 할 수 있게 됐다. 그 과정들은 책에 담게 됐으며, 이 책을 통해 지역주민분들이 발달장애인을 이해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계, 사람을 닮다`는 창원시 소재 기관 및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