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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스크랩] 발달장애 극복 5人의 인간승리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0회 작성일 23-09-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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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 5인이 공동 제작해 출품 후 입상한 작품(가운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이, 정민지, 양경림, 하은비, 나은경씨)

한지공예 명인 예술 프로그램 참여
1년간 매주 수업 받으며 실력 쌓아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서‘입선’


발달장애를 안고 정상인도 어려워하는 한지공예에 도전해 대한민국한서미술대전에서 당당히 입상한 5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소속 나은경(29), 양경림(29), 이승이(27), 하은비(27), 정민지(21)씨 5인의 여성 발달 장애인들이다.

이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승리의 환희까지 그 길은 결코 순탄 치마는 않았다. 이들을 한지공예에 입문시키고 지금이 있기까지에는 한지공예 기술을 전수하고 함께한 고정숙 한지공예 명인(한지세상 대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정숙 명인은 발달장애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어려움임을 알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이들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들은 20주 정도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참여자들 중 이들 5명은 한지공예를 자격증 과정으로 배우고 싶어 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1년간 진행된 한지공예 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우며 매주 꾸준히 수업을 받아왔다.

한지공예로 희망과 성취감을 주고 싶어 작품을 출품하고자 했고 5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한민국 한 서 미술 대전에서 입선을 하게 됐다.

공모전에서 이들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사과나무에 희망의 불빛이 달리는 모습으로 사과나무 한지 등’을 제작해 출품했다. 작품명은 ‘발맘발맘’으로 이는 한 발씩 또는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간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이들 5인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으로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며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인간승리의 환희를 누리는 열매를 맺었다.

발달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 5인 가운데 나은경씨는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 사과나무에 달릴 사과를 만들 때 재미있었다”고 환한 웃음으로 기쁨을 표했다.

전수자 고정숙 명인은 “이번 공모전 입선 소식을 접하고 제 마음은 너무나도 감회에 젖었다. 그동안 꾸준히 함께 작품을 만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백 번의 반복으로 진행된 과정으로 얻어진 작품은 사실은 저에게 큰 보람과 행복을 주었다” 며 “ 한지공예 교육을 통해 그들과 함께한 이 시간은 정말로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그들의 노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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