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 돌봄 넘어 발달장애인 행복을
함안군은 지난달 28일 청장년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행복동산' 강당 개소식을 했다.
2012년 문을 연 '행복동산'은 당시 폐교를 사들여 프로그램과 상담실, 사무실을 갖추고 현재까지 운영했으나 9년이 지나면서 이용인원 증가와 시설 노후로 강당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 지난달 28일 함안군이 청장년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행복동산' 강당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함안군
이에 군은 시설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2020년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기금 배분사업에 응모해 복권기금 7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군비 6억 원을 추가로 들여 전체면적 380.32㎡ 지상 1층 규모 강당을 건립했다.
조근제 군수는 "행복동산 강당 건립으로 청장년 발달장애인 단순 돌봄 기능을 넘어 개인별 특성에 맞춰 활동적인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이용자와 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 경남도민일보, 하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