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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스크랩] "엄마의 애정어린 '모성어'에 관심없으면 자폐 의심"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05회 작성일 23-04-20 11:49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어머니가 아기와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성어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면 아이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런 피어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교수 연구팀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장된 목소리와 친절한 단어로 이뤄진 모성어에 대한 반응을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3세 이전부터 언어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사람들과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어머니의 애착 행동에 대한 무관심도 증상 중 하나다.

 

연구팀은 어머니의 애정이 담긴 행위인 모성어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지 실험에 나섰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 422명을 포함해 다양한 인종의 1~4세 유아 653명을 대상으로 모성어에 대한 반응을 관찰했다.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모성어로 이야기하는 여성의 영상을 1분 동안 시청했다. 관찰 결과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지 않은 아이는 지속적으로 모성어에 관심을 보였다. 평균 48초 이상 영상에 시선을 고정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는 아이의 경우 영상에 집중하는 시간은 천차만별이었다. 5초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는 한편 1분 내내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는 아이도 있었다. 단 집중 시간이 18초 이하인 아이 중 94%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었다.

 

또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지면서 모성어 영상에 집중한 아이의 경우 사회성과 언어 능력 저하에서 보다 가벼운 증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피어스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이른 시기에 치료하기 위해선 쉽고 효과적인 진단법의 활용이 중요하다”며 “모성어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는 것은 빠르고 간편한 진단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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