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338.3-성64ㅎ
혜영이
글·그림: 성영란
2019|넷마블문화재단
ISBN : 9791196549336
‘나도 같이 놀고 싶은데…’
혜영이도 나무 위에 올라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놀릴까봐 무서운 혜영이는 동그란 등을 벽 뒤에 숨기고 바라만 봐요.
“얘 넌 누구니? 거기에서 뭐 하고 있어? 너 저기 나무 위에서 나랑 같이 놀래?”
“어? 넌 등이 동그랗네? 신기하다.”
수아와 힘을 모아 오른 나무 위에서는 바다도 보이고, 큰 배도, 작은 섬도 보여요.
해가 바닷속으로 들어가니 하늘이 빨개져요!
해는 물속에 집이 있나 봐요.
혜영이의 동그란 등은 마치 해를 닮았어요.
이제 혜영이도 집에 갈 시간이에요.
내일도 해가 높이 뜰 수 있겠죠?
▶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부터 사회적 약자까지,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에서 발간하고 있는 동화책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