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2015 그리스 IBBY 선정도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늘 외톨이로 지내던 폴리아나가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마주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폴리아나가 눈물겨운 노력으로 말더듬을 고쳤다는 식의 이른바 성공담은 아니다. 편견 가득한 세상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이야기이다. 반 아이들과 선생님이 폴리아나의 진짜 모습을 보며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가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 거리를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