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812.6-정38ㅌ
틈
정미진 외 [같이]지음
2011|마음산책
ISBN : 9791192374819
첫 시집임에도 단단하다. 최 시인은 디카시의 형식 안에서 자신만의 감각과 안정감을 구축하며, 긴장을 놓지 않는 시적 미학을 완성해 간다.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도 탁월한 시적 사유를 길어내는 그의 감각은 이미 한 편의 미학이다. 평범한 장면 속에서 비범한 진심을 건져 올리는 최 시인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 첫 시집이, 디카시라는 세계 안에 조용하지만, 깊은 발자국으로 남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