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843.6-주22ㅈ
주근깨 주스
주디 블룸 지음 ; 정문주 그림 ; 지혜연 옮김
2016|시공주니어
ISBN : 9788952786821
“억지로 꾸미려 하지 마! 지금 그대로가 좋아!”
주근깨가 너무 갖고 싶은 앤드루는 얼굴과 목에 주근깨가 가득한 친구 닉키를 가장 부러워한다. 주근깨가 많으면 얼굴과 목이 더러운지 엄마가 알 수 없을 테고, 그러면 씻느라 지각도 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어느 날 앤드루는 마시면 주근깨가 생기는 '주근깨 주스'가 있다는 샤론의 말을 믿고, 5주치 용돈인 50센트를 주고는 비법을 전달 받는다. 포도 주스, 식초, 마요네즈 등을 섞어 만든 주근깨 주스를 들이켠 앤드루는 주근깨가 생기기는커녕 배 속만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악몽에 시달리다가 다음 날 학교도 못 가게 된다. 앤드루는 초록색 매직으로 얼굴에 점을 찍어 가짜 주근깨를 만들어 학교에 가고, 반 친구들은 웅성거린다. 켈리 선생님은 자신만의 주근깨 없애는 법이 적힌 종이라며 앤드루에게 비법을 전한다.
화장실로 간 앤드루는 선생님의 비법에 따라 깨끗이 얼굴을 씻는다(비법은 레몬향이 나는 비누였다!). 주근깨가 없어진 앤드루의 얼굴을 보고 닉키도 주근깨 없애는 비법을 달라고 하자, 선생님은 주근깨가 없는 닉키의 얼굴은 상상도 안 된다고 얘기한다.
수업이 끝나고, 앤드루는 샤론이 닉키에게 주근깨를 없애는 비법이 있다며 가격은 50센트라고 얘기하는 것을 듣는다. 샤론은 앤드루를 향해 개구리 얼굴을 지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