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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813.7 황54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큰글자도서]
황선미 지음 ; 봉현 그림
2014|사계절
ISBN : 9791160948431
아무도 들이고 싶지 않았던 나만의 뒤뜰에 경이로움이 살아 숨쉰다!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 소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한 노인과 그 집의 뒤뜰에 모여드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성년 층까지 아우르는 싶은 내용을 담은 동화를 선보인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담백하고 간결한 문장, 소박하고 단순한 내용으로 에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뒤뜰, 벽장, 다락방, 창고 등 오래된 집에 비밀스레 숨어 있는 공간을 통해 삶의 의미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곱씹어본다. 이야기 사이사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을 함께 담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결혼도 하지 않은 싱글남이지만 사회적 성공과 경제적 부를 거머쥔 65세 강 노인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어린 시절 추억과 상처가 남아 있는 산동네로 들어온다. 이방인인 채로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실천에 옮기고자 했던 그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뒤뜰을 통해 마을 뒷산을 오르내리고, 아이들이 닭을 키우는 광경을 목격한다. 자신의 소유인 줄 알았던 곳이 실은 모두가 제집처럼 드나들던 곳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뒤뜰을 탐색하며 사소한 것들에서 즐거움을 깨닫고, 그토록 철저하게 막아내고 싶었던 이웃들과의 소통을 통해 삶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판권을 25개국에 수출하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는 2014 런던도서전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런던도서전에서 저자의 신작으로 소개되는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는 저자가 아버지의 빈집에서 숱한 이야깃거리를 담은 아버지의 물건들을 보며 떠올린 이야기로 지난 해 넉 달 동안 머무른 오스트리아 빈에서 완성되었다. 타인은 알지만 정작 자신은 모르는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으로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이 쉼 없이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한번쯤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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