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거짓말 요정이 알려주는 '거짓말' 왕바름은 언제나 바르고 정직합니다. 어른들 말씀 잘 듣고 거짓말 안 하고 공부도 1등입니다. 반장인 바름이는 자습 시간에 아이들이 떠들면 이름을 그대로 쓰고, 딴짓하는 아이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말합니다. 학교가 끝나면 불량 식품을 사 먹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옵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없습니다. 일주일 후 닥칠 ‘짝꿍 투표’에서 아무도 자기 이름을 써 주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바름이 앞에 나타난 거짓말 요정, 거짓말쟁이가 된 왕바름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거짓말쟁이 왕바름』은 거짓말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살면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꾸짖는 엄마의 말들도 마음과는 사뭇 다른 거짓말일 것입니다. 정직하고 바르기만 한 아이도 좋지만, 상황을 융통성 있게 바라보고 행동할 수 있다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