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류] EM358980
살구가 익어가던 내 어린날의 학교
박영미 지음
2012|에세이퍼블리싱
ISBN : 9788960239050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낸 아련한 추억과 소소한 일상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행복 곡선은 20대 후반부터 점점 낮아지다가 45세 때 바닥을 찍고 그 후로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하루 중 가장 어두울 때가 아침 동이 트기 전의 여명이라고 하니, 40대는 새벽 여명에 비유할 만하다. 이 책의 작가 박영미 역시 40대의 여명을 지나고 있는 한국의 평범한 중년 여인으로, 그 연배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과 삶의 여운을 40여 편의 수필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