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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338.3-류57ㅅ=2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류승연 지음
2019|푸른숲
ISBN : 9791156757382
10년 넘게 장애 아이 엄마로 살고 있는 류승연이 나누는 이야기이자 영화 〈그녀에게〉 원작 도서! 전직은 기자, 현직은 장애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류승연이 겪고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평생을 비장애인으로 살았고, ‘장애’와는 관련도 없을 것 같았던 그에게 뜻밖의 일이 찾아온다. 저자는 장애 아이 육아보다 더 힘든 건 아이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이었다고 고백하면서, 길에서 장애인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비장애인을 위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썼다. 이 책은 2024년 9월에 개봉한 영화 〈그녀에게〉의 원작 도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학구열 높은 부모님 덕에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대치동에서 학교를 다녔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부를 거쳐 정치부 기자로 국회를 출입, 향후 20~30년 승승장구하는 인생을 꿈꿨던 저자는 쌍둥이를 임신, 장애 아이를 낳고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고개 숙인 장애 아이 엄마로 살기를 10년. 문득, 머지않은 미래에 아이가 ‘동네 바보 형’이라 불리며 평생 이방인으로 살까 두려워진 저자는 발달장애인이 친구이자 동료, 이웃집 사람으로 받아들여지려면 장애인은 낯선 존재가 아니라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했다. 피하고 싶은 존재가 아니라 친구이자 동료이며 이웃집 사람으로 세상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자신이 겪고 나눈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회부, 정치부 기자를 지낸 경력을 살려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사실을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의 현주소를 예리하게 건드린다. 아이가 기능은 좀 낮더라도 마음이 행복한 장애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저자는 장애 아이 엄마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점차 장애를 분리해가며 일과 가정, 부모와 아이 사이의 균형을 맞춰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나’를 지키며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거두고 함께 사는 법을 모색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는 하루아침에 장애 아이 부모가 되어 절망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아이가 장애를 갖게 되었어도 괜찮다고,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장애가 있는 아이 덕분에 심심할 틈 없이 많이 웃을 수 있는 행복감을 맛보게 될 거라는 당부이자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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