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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813.7-범66ㅇ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범유진 지음
2022|탐
ISBN : 9788964964477
이상하고 서툴러도 한 입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는, 너와 나를 이어 주는 마법 같은 레시피 탐 청소년 문학 스물다섯 번째 작품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도시락과 먹방 등 음식을 소재로 청소년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 온 범유진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 장편 소설로, 이번 작품에서 작가가 선택한 키워드는 ‘편의점 음식’이다. 케첩을 넣은 인스턴트 된장국과 컵쌀국수 면이 콕콕 박힌 달걀찜처럼 조금은 이상한 조합이지만 새로운 맛을 만드는 ‘편의점 레시피’. 그 속에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 언제까지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아냈다. 인적 드문 시장 골목 끝, 허름한 [아름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레시피 대회. 이를 통해 만난 등장인물들은 가족 간의 갈등, 친구와의 다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 등 인간관계를 둘러싼 저마다의 상처와 고민을 보여 준다. 가출 청소년 쉼터와 아르바이트 등 제도권 밖에 놓인 10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다. 상처에 아파하면서도 회복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이 담긴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는 어두운 길 위에 홀로 있다고 느껴질 때, 마음의 허기짐이 느껴질 때 마주한 편의점의 불빛처럼 안도감과 위로를 건네는 따뜻하고도 감칠맛 나는 성장 소설이다. “음식은 기억이 되어 사람 안에 남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흔한 음식이라도, 그 기억은 자신만의 것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언제든 이야기하러 오세요. 항상 편의점의 불을 켜 놓을게요.” 음식에 담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평범했던 중3 소녀 ‘이루다’의 일상에 불현듯 사건이 벌어진다. 이별을 준비할 시간도 없이 엄마가 세상을 떠난 것. 슬픔에 잠긴 아빠와 사소한 일로 크게 다툰 후 루다는 가출을 감행한다. 때마침 학교에서도 ‘공식 은따’가 된 루다는 단짝이었던 ‘울이’와도 멀어지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출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학주쌤과의 갈등까지 깊어진다. ‘고양이처럼 도도하게 혼자서도 잘 살겠다’는 다짐으로, 우연히 찾게 된 [아름 편의점]에서 루다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루다가 끓여 준 특별한 된장국을 맛본 주인 할아버지는 한 가지 엉뚱한 제안을 한다. “이서우를 찾아 줄 수 있나요?” 100만 원을 주겠다는 말에 대뜸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루다는 막막하기만 하다. 편의점 음식을 섞어서 ‘짭조름하고, 후루룩 잘 넘어가고, 감칠맛 나는 음식의 맛’으로 기억되는 ‘이서우’를 대체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이서우’를 찾기 위한 묘책으로 루다는 상금 50만 원을 내건 ‘편의점 레시피 대회’를 개최한다. ‘이서우’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응모한 사람은 총 세 명. 이들 중에 과연 할아버지가 찾는 ‘이서우’가 있을까? 세 명의 ‘이서우’가 차린 편의점 음식 한 그릇 속 사연을 더듬어 갈수록 어쩐지 할아버지가 찾는 ‘이서우’는 루다와 아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인 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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