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841.09-송18
(시간을 물고 달아난) 도둑고양이
송기호 지음
2022|싱긋(교유당)
ISBN : 9791192247205
“죽음은 삶을 완성하는 시가 된다.”
우리를 기다리는 보편적인 운명
죽음의 시에서 마주한 삶의 얼굴
저자의 폭넓은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시의 길을 따라 죽음의 풍경을 둘러보는 이 역작은, 단순한 시 해설을 넘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색의 교양서로 읽혀도 손색이 없다. _송찬호(시인)
저자가 죽음의 풍경 속으로 자진해 걸어 들어간 것은 죽음이 아닌 삶을 재발견하기 위함이다. 죽음의 풍경 안으로 들어가 삶으로부터 관조적 거리를 확보할 때, 우리는 살아 있음에 가려진 삶의 내면성을 온전히 감각할 수 있다. _김홍진(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