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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813.8-이14ㄱ
그림 소리
글: 이경윤 ; 그림: 임석진
2020|밥북
ISBN : 9791158586584
〈동화로 탄생한 지적장애 화가 석진이의 그림 이야기〉 “나는 지적장애인을 그리면서 그들의 순수한 속성을 봤다. 그 속성이 지닌 생명력의 에너지로 나를 치유하였다. 그들이야말로 ‘영혼의 예술가’이며 진정한 화가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석진이의 그림 스승인 김근태 화백의 말이다. 이 말처럼 지적 장애를 지녔지만 ‘영혼의 예술가’가 되어 그림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임석진 군의 이야기와 그림 세계를 그의 작품과 함께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들리는 소리에 트라우마가 있는 주인공 석진이가 그림을 통해 이 트라우마를 차츰 극복해 가며 영혼의 순수함이 밴 작품을 탄생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동화처럼 전개된다. 사실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지만 동화적 이야기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책은 이러한 감동과 공감을 바탕으로 장애아들의 예술과 내적 세계를 알게 하면서 장애를 바라보는 비장애인의 시각을 바로잡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영혼의 순수함과 경이로움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 세상 사람들은 석진이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지만, 석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림을 그린다. 그리는 정도가 아니라 몰두한다. 그렇게 석진이가 그린 그림은 내면 깊은 곳에서 끌려 나오는 영혼의 순수함이 배어있고, 보통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하는 삶의 경이로움이 숨어 있다. 그렇게 탄생한 석진이의 그림은 깊은 울림을 안겨준다. 보는 이와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울림을 안겨주고 치유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석진이 스승인 김근태 화백 역시도 그렇게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었다. 책은 석진이의 그림 이야기와 함께 이러한 치유의 힘을 전하는 작품을 함께 실어 석진이의 그림 세계에 마음으로 다가서도록 안내하고 있다. 〈장애아들의 예술과 맑디맑은 내적 세계를 경험하길〉 석진이 이야기와 그림을 동화로 창작한 이경윤 작가는 석진이 이야기를 동화로 써보자는 제안에 처음에는 거절했다. 하지만 아는 장애인 동생과의 우연한 일을 계기로 석진이 그림을 다시 보게 됐고, 그때 그림 속에서 빙그레 웃는 석진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동화를 써내려갔고 마침내 이 책으로 탄생하였다. 이경윤 작가는 “석진이를 알고 그의 그림을 만나면서 장애아들의 예술과 맑디맑은 내적 세계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석진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 동화책을 썼다. 이 책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의 장애에 관한 생각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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